노래기 퇴치법
안녕하세요. 다들 무사히 한주 보내고 계신가요?
장마가 겨우 끝나나 싶더니 폭염이 몰려오네요. 댁네는 다들 평안하신가요?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평안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분명 노래기 때문에 골치가 아파서 검색을 해서 찾아오셨겠죠?
비가와서 인지 노래기 벌레가 극성인 것 같아요.
노래기 라고도 하고 노네기 라고도 하는데, 생긴 것부터가 너무 극혐이라 사진은 그냥 안 넣을래요. 어떻게 생겼는지 이미 보셔서 아시죠?
여름에는 진짜 벌레 때문에 너무 고생하는 거 같아요. ㅠ
벌레는 곤충 해충이 있는데, 노래기는 그 중에서도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해충인 것 같아요.
노래기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지 노래기 퇴치법, 노래기 천적, 노래기 퇴치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노래기 노네기 라는 벌레가 뭔지부터 알아볼게요.
사실 저는 얼마전 나혼자산다 에서 기안84가 시골로 벌레 잡기를 가서 처음 알았어요.
평소에 너무 벌레에 관심이 없어서요. 굳이 관심 가질 필요가..
여러분도 노래기 때문에 짜증 나기 전까지는 관심도 없으셨을텐데, 요넘의 노래기가 출연하는 바람에 스트레스 받으시죠.
노래기는 지네랑 착각하기 쉬운데, 베각류 라고 하기도 하는데, 머리 몸통이 나뉘어 2mm~28cm(뜨악!!!) 까지 자란다고 해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몸마디수가 11~60개 이상! 다리는 13~100쌍이나 된답니다. 으웩
노래기는 대체 어디로 들어와서 나타난 걸까요?
보통 환풍구나 갈라진 벽 같이 벌어진 틈 사이로 들어와요.
그렇기 때문에 출입문 틈, 창틀 아래, 베란다 문 등등 틈이 벌어진 곳이 있다면 미리미리 메워주시는게 제일 좋아요.
습기 있는 곳을 좋아하고, 부패한 쓰레기나 썩은 음식물 등을 좋아해요.
그래서 외부 싱크대 등에 대거 출연하기도 해요. 끔찍
사실 노래기가 사람을 쏘거나 물지는 않지만,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서 극혐인 것 같아요. 지독한 냄새를 내는 것만해도 큰 피해를 주죠. ㅠ
그래서 스컹크벌레 라고 불리기도 한데요. 그만큼 냄새가 끔찍해요.
노래기 퇴치가 시급합니다.
노래기는 판데스라고 노래기 퇴치용으로 쓰이는 유명한 약으로 쉽게 없앨 수 있어요.
바로 이 판데스가 노래기 천적이지요.
판데스는 노래기 말고도 지내, 벌레, 해충 등등을 없앨 수 있는 살충성분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판데스 가루에 노출되면 10~30분 내로 죽는다고 해요. 판데스를 뿌려두면 그 가루만 남아있어도 계속 이런 벌레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요.
이 외에도 싸이퍼킬 이라는 약이 노래기 떼 방역에 효과적이에요. 인터넷으로도 구입 가능해요.
사실 노래기는 토양을 기름지게 해주는 좋은 일도 한다고 하는데, 우리집 토양을 기름지게 해줄 필요는 없으니까 잡아서 농가나 주말농장에 양보하실 분들은 그렇게 하셔도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
약이 너무 독할까봐 방에 뿌리는게 겁나시는 분들도 계시죠.
생 스피아민트를 양파망에 담아서 걸어두면 도움이 되는데, 애초에 생 스피아민트를 구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겠어요.
실내를 습하지 않게 유지하는 방법도 좋다고 해요. 평소에 에어컨 제습기능을 사용하거나 제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게 도움이 되요.
틈새를 막아두고 틈새에 약을 뿌려 두는 방법도 좋아요.
노래기가 오가는 길목을 밝게 해두면 밝은 빛을 싫어해 들어오지 않으니 참고 하셔요.
근복적으로 아파트 외부소독을 하는 방편도 있어요.